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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닥터 스트레인지] 천재 마법사의 탄생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인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오만하지만 잘 나가는 천재적인 신경외과 의사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통화를 하면서 운전하다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교통사고로 손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전재산을 다 쓰며 손을 치료했으나 전부 실패했다. 그러던 중 재활 치료사에게 걸어 다니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척추 부상을 입었지만 다시 걷는 것에 성공한 '조나단 팽본'이란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가서 네팔의 카마르 타지란 곳에서 수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네팔로 간 스트레인지는 모르도를 만났고, 그가 자신의 스승인 에이션트 원을 만나게 해 준다. 에이션트 원은 환자를 의학이 아니라 마법으로 치료를 해줬다고 얘기했고 스트레인지는 믿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의 말이 허풍이 아니라는 걸 몸소 보여줬고, 직접 경험한 스트레인지는 카마르 타지에서 마법 수련을 한다. 스트레인지는 제일 먼저 슬링 링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포탈을 여는 법을 배웠지만 진전이 없었다. 에이션트 원은 그의 자만심과 조바심을 없애기 위해 에베레스트 산 한가운데에 떨어뜨리고, 그는 살기 위해 발버둥 치다가 포탈을 여는 데 성공했다. 스트레인지는 열심히 수련하면서 잠을 자는 시간에도 유체이탈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습득력이 빠른 스트레인지를 본 에이션트는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는 미러 디멘션이라는 마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아가모토의 눈이라는 유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가모토의 눈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담긴 강력한 유물이었고, 찢어진 카글리오스트로 책의 일부도 복구할 수 있었다. 페이지를 복구하고 의식을 실행하려던 중, 에이션트와 모르도가 나타나서 금지된 의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마법사들이 하는 일들에 대하여 알려준다. 어벤저스가 물리적인 공격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면, 마법사들은 마법의 위협을 막아낸다고 한다. 세상에는 큰 도시에 들어서 있는 3개의 생텀이 존재하는데 생텀이 모두 파괴되면 지구를 지키는 보호막이 없어지기에 마법사의 임무는 생텀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케실리우스가 습격했고, 충격의 여파로 뉴욕 생텀으로 밀려난 스트레인지는 정체불명의 망토 덕분에 케실리우스를 제압할 수 있었다. 스트레인지에게 잡혔다 도망친 케실리우스는 다크 디멘션을 열기 위해 세 개의 생텀이 있는 런던과 뉴욕, 홍콩 생텀 중, 런던 생텀을 무너뜨렸고 뉴욕 생텀을 습격하면서 에이션트에게 치명을 입혔다. 결국 에이션트는 숨을 거두었다. 뉴욕과 런던의 생텀은 이미 파괴되었고 스트레인지와 모르도는 마지막 남은 홍콩의 생텀을 확인하러 가지만 홍콩의 생텀 또한 파괴된 상태였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하여 시간을 되돌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스트레인지는 다크 디멘션 안으로 들어가 도르마무와 마주하게 된다. 스트레인지가 다크 디멘션에 도착했을 때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하여 시간을 되돌리는 루프를 만들어놔서 도르마무를 타임 루프 안에 가두는 것에 성공하고 도르마무는 스트레인지에게 굴복하게 된다. 그리고 도르마무에게 추정자를 데려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그렇게 스트레인지는 생텀을 마저 복구했고, 이를 본 모르도는 자연의 법칙을 깨뜨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자신은 이 길을 걷지 않겠다며 떠났고, 스트레인지와 웡은 지구를 지킬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등장인물 분석
'닥터 스트레인지'는 Scott Derrickson(스콧 데릭슨)이 감독하고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2016년 슈퍼히어로 영화다. 이 영화에는 저마다 고유한 성격과 동기를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한번 살펴봤다.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교통사고로 손을 사용할 수 없게 된 후 마법사가 된 명석하지만 오만한 신경외과 의사인 캐릭터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스트레인지는 겸손과 영웅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관객의 시선과 공감을 사로잡는 복잡하고 공감 가는 인물이다. '에이션트 원'은 카마르 타지에서 스트레인지를 훈련시킨 마법사로 신비로운 지도자로 묘사되었다. 이 캐릭터는 만화에서는 티베트인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에이션트 원을 연기한 '틸다 스윈튼'의 연기 자체는 신비로운 초월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고 대호평을 받았다. '칼 모르도'는 스트레인지가 마법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지만 고지식하고 선을 행한다면서 악을 저지르고 법칙을 깨뜨리는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자신의 스승 에이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힘을 빌어 영생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배반감과 자연법칙을 무시한 방법을 쓴 스트레인지에게 큰 상실감을 느꼈다. '케실리우스'는 다크 디멘션의 힘을 해방하고 세상의 종말을 가져오려는 캐릭터로 위협적이고 동기가 명확해서 좋았다는 호평과 도르마무의 수하인 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혹평이 있다. 전반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캐릭터는 잘 어울리고 다차원적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선사했다.